한단지몽

당나라 현종(玄宗) 때의 이야기이다. 도사 여옹이 한단(邯鄲 : 河北省 所在)의 한 주막에서 쉬고 있는데 행색이 초라한 젊은이가 옆에 와 앉더니 산동(山東)에 사는 노생(盧生)이라며 신세 한탄을 하고는 졸기 시작했다. 여옹이 보따리 속에서 양쪽에 구멍이 뚫린 도자? 기 베개를 꺼내 주자 노생은 […]

화를 다스리는 방법

빈배(虛舟)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에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그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

어느 상인의 일기

하늘 아래 해가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점포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하늘에 별이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장부엔 매상이 있어야 한다.   메뚜기 이마에 앉아서라도  전(廛)은 펴야 한다.  강물이라도 잡히고  달빛이라도 베어 팔아야 한다.  일이 없으면 별이라도 세고  구구단이라도 […]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이피네 –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